한국일보

성·사랑·영성… 성서적 결혼관 배웠다

2008-04-25 (금)
크게 작게
‘남가주 혼인 강좌’
성마태오 천주교회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젊은 신자들에게 성서적인 결혼관을 심어주기 위한 ‘남가주 혼인강좌’가 지난 19일 소재 터헝가 소재 성마태오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렸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려 8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에서 혼인강좌 지도신부인 이 성당의 정브라이언 신부는 7차례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하느님이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을 참석한 커플 22쌍의 마음에 심어주었다.


매 강의는 20분간의 주제설명과 20분간의 참석자 토의로 구성됐으며, 내용은 혼인성사, 가족 개병, 대화, 재정관리, 사랑과 성, 꿈과 미래, 부부 영성 등이었다. 이 행사에서는 남가주 ME (Marriage Encounter·부부일치운동)에서 나온 이성모·상숙씨 부부와 박홍석·미영씨 부부가 성공적인 결혼에 이르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후배들에게 해 주었다.

예비 부부들은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본당 신부에게 제출해야 혼배성사를 받을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