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었는데 장기이식을…”
장기 기증을 해야 할까? 미국 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10만명 이상. 이 때문에 사후 장기 기증을 고려해 보기도 하지만 ‘신체발부 수지부모’ 의식에 젖어 있는 한인들은 선뜻 결정하지 못한다. 장기이식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과 소문들을 간단히 살펴본다.
NO, 의료진 사망 여부 더욱 꼼꼼히 검사
#운전자 면허증에 장기 기증을 위한 스티커를 붙였다. 혹시라도 교통사고 등으로 응급실에 갔을 경우 의사가 스티커를 보고 살리려는 노력을 덜 하지는 않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당연히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주력한다.
#기증자가 사망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의료진이 사망확인서에 사인을 하고 장기이식을 위해 장기를 적출해 기증자를 살릴 기회를 놓쳤다?
=그렇지 않다. 장기 기증을 동의한 기증자의 경우 사망여부를 더욱 꼼꼼히 검사한다.
#장기 기증을 한 경우 관을 열어놓는 미국 장례를 할 수 없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 시신은 옷을 입히고 단정하게 관에 안치하게 되기 때문에 장기나 피부 기증을 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다. 눈을 기증한 경우 가짜 눈을 넣고 눈을 감겨 주고, 뼈를 기증한 경우 막대기를 집어넣는다.
#너무 늙으면 장기 기증을 할 수 없다?
=장기 기증에서 나이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70~80대 기증자의 장기 이식도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 장기 기증을 고려할 경우 나이보다는 의학적인 건강 기준이 더 고려된다.
■ 장기 기증 정보 관련 사이트
- 미국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Organdonor.gov
- 장기 이식 네트웍 (United Network for Organs Sharing):
www.uno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