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싱그런 봄의 향내 식탁에 옮겨볼까

2008-04-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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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채소 레서피

냉이, 돌나물, 달래, 원추리, 쑥, 씀바귀, 유채… 이름만 들어도 싱그런 봄향이 코끝을 가지르는 봄 야채들이다. 언 땅을 녹이고 솟아나온 여린 풀들은 비타민이 풍부해서 겨우내 움츠린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 퀸 쿡웨어 사이트에 소개된 봄 채소 레서피로 특별한 밥상을 차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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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나박김치
▲재료:
봄동 200g, 무 1/4개, 당근 1/3개, 사과 1/2개, 양파 1/2개, 밀가루ㆍ고춧가루 2큰술씩, 물 3컵,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봄동은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 뒤 소금을 뿌려 살짝 절여 놓았다가 헹군다.
2. 무와 당근, 사과는 얄팍하게 저민 후 봄동과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 냄비에 밀가루와 물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가며 풀물을 만들어 식힌다.
4. 면주머니에 반 자른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묶는다.
5. ③에 고춧가루를 체에 밭쳐 풀어놓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한다.
6. ⑤에 봄동과 ②를 섞은 후 밀폐용기에 담고 ④의 면주머니를 국물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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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 비빔밥과 달래양념장
▲재료:
돌나물 200g, 잡곡밥 4공기, 김 1장 분량, 달래양념장(달래 3줄기, 간장 2큰술, 물 1큰술, 참기름 1/2작은술, 깨소금, 레몬즙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여러 가지 잡곡을 쌀에 섞어 물에 불린 후 밥을 짓는다.
2. 돌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김은 가늘게 채 썬다.
4. 짧게 썬 달래에 간장, 물, 참기름, 깨소금, 레몬즙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돌나물을 얹은 후 달래 양념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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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미나리 홍합무침
▶재료:
돌미나리 300g, 홍합 200g, 대파 1/2뿌리, 붉은 고추 1개, 식초 1/2큰술, 참기름 1큰술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설탕ㆍ식초 각 1/2큰술씩, 다진 마늘ㆍ참기름 각 2작은술씩, 청주 1작은술)

▶만드는 법:
1. 돌미나리를 연하게 푼 식초 물에 담가 거머리를 없애고 깨끗하게 씻어 건진다.
2. 홍합은 껍데기끼리 비벼가며 씻어 대파와 함께 자작하게 물을 붓고 삶아내어 살만 바른다.
3. 홍합 살을 그릇에 담고 참기름을 넣어가며 고루 버무린다.
4. 미나리는 3~4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곱게 채 썬다.
5. 초고추장 재료 고루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6. 돌미나리, 홍합, 붉은 고추를 한데 담고 초고추장으로 살짝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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