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2대 날개 끼어 승객 대피
2008-02-18 (월) 12:00:00
US 항공 소속 비행기 2대의 날개가 서로 끼어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17일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발생했다.
메트로 워싱턴 공항기구(MWAA)에 따르면 뉴욕 라과디아 공항행 US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편과 뉴욕 로체스터 행 US 항공 익스프레스 소형 제트기가 공항 북쪽 지역에서 이륙을 위해 자신의 활주로 이용 차례를 기다리다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21명의 승객을 태운 소형 제트기는 이 사고로 에어버스 밑으로 밀려 들어가면서 날개가 끼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공항 당국은 응급 구조대를 출동시켜 이들 두 항공기에서 총 63명의 승객을 대피시켰다. 승객들은 버스 편으로 공항 터미널로 되돌아와 다음 항공편으로 갈아탔다.
이 사고로 승객 중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진 것을 제외하고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비행기도 큰 손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이 사고로 다음 편 항공기 연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