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택시 기사, 2번째 파업 단행
2008-02-15 (금) 12:00:00
애드리언 휀티 시장의 요금체계 개편에 반대하는 DC 택시 운전기사들이 14일 2번째 파업을 단행했다.
휀티 시장은 기존 구역별 요금제도를 미터제로 전환하고 요금 수준도 당초 계획보다 인하해 시행키로 한 바 있다.
DC 택시기사 연합(CCDC)과 택시회사협회는 14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만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
CCDC는 지난 4일에도 한 차례 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
CCDC는 당초 지난 12일 2차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이날이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가 열린 날이어서 파업을 이틀 연기했다. 파업 주최측은 이날 언론 등을 통한 사전 홍보 없이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으로 관광객 등 택시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택시들이 도심지역에서 영업을 하기는 했으나 거의 택시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주요 대형 호텔 등에서 대기하던 택시 행렬이 자취를 감추었다.
일부 호텔들은 리무진이나 렌터카 등을 동원, 고객에 대한 자체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