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야근하는 경우 카페인, 니코틴 등의 섭취를 피하고, 잠에 들려고 강박관념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카페인 섭취 줄이고 1~3mg 멜라토닌 먹도록
간호사, 직장인 등 야근으로 인한 불면증을 겪고 있는 경우 역시 만성적인 건강 문제가 될 수 있다. 일하기 위해 잠을 쫓으려고 커피를 마시고, 아무래도 생체시간의 활동과 반대로 일해야 하기 때문으로 피로가 쌓이고, 수면장애를 겪게 된다. 또 야근 후 쉴 때는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술을 마시면 더 역효과가 난다.
사실 밤에 일하고 난 다음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낮에 잠을 자기가 무척 힘들다. 사람은 밤에 잠을 자고 낮에 활동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근을 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잠이 오지 않는 낮 시간에 잠을 자두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카페인과 니코틴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되도록 근무 일정을 시간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짜고, 근무시간을 바꿀 수 있다면 매주 교대로 바꾸는 것보다는 최소 3주 정도는 같은 시간대에 일하는 것이 낫다.
일하러 가기 전 낮에 잠을 잘 때에는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침실을 어둡게 한 뒤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수면 눈가리개를 이용해도 좋다.
되도록 야간근무 전에는 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야근 후에는 선글라스 등을 끼어 햇빛을 차단한다. 또한 멜라토닌를 먹어본다.
1~3mg 정도의 멜라토닌은 야근자를 위해 낮 시간에 자야 하는 경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