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어팩스·프린스윌리엄 카운티 범죄 사망자 비율 낮다

2008-02-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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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지역의 사고나 범죄 사건에 의한 사망자 수가 주내 기타 지역 보다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VA주 보건부 의료검사국이 최근 발표한 2006년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훼어팩스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살인 사건에 의한 사망자 비율이 인구 대비 주 전체 평균에 비해 낮았다.
이들 두 카운티에서 발생한 피살자 수는 2006년 모두 10건이 조금 넘었으나 주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율로 따져보면 기타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자살자 수에 있어서도 훼어팩스 카운티가 주에서 가장 많은 85명을 기록해 주 전체의 9.6%를 차지했으나, 주 인구의 13%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분석됐다. 주 인구 10만 명당 평균 11.2명이 자살했으나 훼어팩스는 8.4명에 불과했다.
알링턴 카운티도 2006년 자살자 수가 27명에서 11명으로 크게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주 인구의 2.6%에 해당하는 약 20만 명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비해 자살률은 전체 주 통계의 1.3%에 불과한 수치이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4.7%의 주 인구가 거주하나 자살률 면에서는 주 전체에서 발생한 사건 수의 3.2%를 기록했다.
반면 리치몬드와 노폭 등 버지니아 남부 지역이 살인율과 자살률 면에서 모두 주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버지니아에는 연평균 약 5만 7천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의료 검사국의 이번 보고서는 2006년 5,851건의 사망 사건 조사를 근거로 작성됐다. 조사 대상자 중 남성 사망자 수는 여성보다 2.4배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서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5년의 498명에서 427명으로 줄었다. 살인 사망자수가 전혀 없는 카운티나 시 또는 타운도 46%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고됐다.
자살률도 2006년 들어 다소 줄어들었으나 2003년의 816건보다 10%이상이 증가한 884건을 기록했으며 자살자의 75% 이상이 남성이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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