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내 트랜스지방 음식 ‘퇴출’

2008-01-3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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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초중고 공립학교에서 판매되는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들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버지니아 주상원은 29일 주정부 교육감이 자동판매기를 포함 학교 내 지방 음식물을 점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아동건강을 위해 주교육감이 심장병과 관련,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과 스낵을 조사토록 하고 있다.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물은 동맥 경화,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물로 마가린, 쿠키, 칩, 튀김 종류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체중 아동의 경우, 초기에 심장병, 당뇨병 증상을 보인다.
아동 과체중은 현재 미 전국적 문제로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6세에서 11세까지의 과중 체중은 과거 20년 전에 비해 두 배까지 증가했다.
또성인들의 경우 섭취 허용량보다 2배반에서 3배까지 많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심장협회의 로버트 엑켈 박사는 “함유된 지방이나 트랜스 지방은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면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법안을 상정한은 존 에드워즈(민, 로녹) 상원의원은 “이 법안은 시행에 대한 마감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의원들이 분명하게 하고 싶은 것은 공립학교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법안이 지난해 상원에서 상정됐지만 하원 소위원회에서 부결됐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교내 트랜스 지방 금지법들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를 포함 이미 타주에서 실시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지난해 봄 트랜스 지방 음식물 교내 반입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 시키고 이번 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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