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학 카페-하루 두 잔 이상 커피 유산위험 2배

2008-01-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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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임산부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산이 될 위험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21일 ‘미산부인과학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하루 두 잔에 해당하는 20mg 이상의 커피를 마신 임산부의 유산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태아의 면역 대사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태반 내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태아에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카페인은 청량음료, 차, 코코아 등에도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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