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카멜백 스키장을 찾은 한 장애인이 장애인 스키교실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스키를 즐기고 있다. 연맹은 올 시즌 카멜백 스키장과 함께 장애인 스키교실을 운영한다.
미동부산악스키연맹(회장 김정섭)이 장애인들을 위한 스키교실을 신설키로 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3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카멜백 스키장에서 무료스키강습을 실시, 한인사회 스키 붐 조성을 주도하고 있는 연맹은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게 하기위해 별도의 장애인 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김정섭 회장은 “뉴욕인근의 스키장들은 장애인들 위한 스키교실과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올 겨울, 스키를 즐기며 건강을 다지는 장애인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이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실시하는 ‘제2차 청소년 스키캠프’는 봄 방학 시즌인 오는 2월18일부터 2월22일까지 카멜백 스키장에서 당일코스 방식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스키교실 및 청소년 스키캠프 문의 718-219-6645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