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권자 57%가 사형제도 존속 지지

2008-01-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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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아직은 못 없앤다’
메릴랜드 주민의 반수 이상이 사형제도 존속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사형제도 폐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미국 내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처음으로 사형제도를 없앤 뉴 저지에 이어 ‘사형 없는 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웍스’가 메릴랜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과반수를 훨씬 넘는 57%가 “사형제도는 존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형제도 폐지 지지가 33%였으며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사형제도 존속을 가장 강력히 지지하는 곳은 앤 아룬델 카운티와 볼티모어 카운티, 또 동부 해안 지역과 서부 메릴랜드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메릴랜드 유권자 90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허용오차 범위는 ±3.5% 포인트.
메릴랜드에서는 13개월 전 최고심인 주 항소법원이 주사약 투입에 의한 사형 집행이 입법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의 보완을 지시한 이래 지금까지 사형 집행이 유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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