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아동학대와 방임 관련 법률 이해하기’ 세미나

2008-01-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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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클리닉은 7일 플러싱 도서관에서 ‘뉴욕주 아동 학대와 방임 관련 법률 이해하기’ 세미나를 열고 아동 학대 및 방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윤성민 정신상담 소셜워커는 최근 한인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 학대와 방임의 사례와 원인, 자녀교육에 미치는 영향, 대처 방안, 대안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 소셜워커는 이날 부모가 교육적 차원에서 가하는 체벌이라 할지라도 미국 사회에서는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며 체벌과 함께 자란 부모 세대와 체벌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미국 사회에서 자란 자녀 세대 간에 존재하는 문화적, 제도적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동 학대는 신체적 폭력 뿐 아니라 언어, 정서적 폭력까지 포함하며 어린 시절 학대 경험은 자녀들의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동 학대와 방임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의 대안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718-358-8288(교환 223)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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