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카페-폭음·간염으로 망가진 간 원상회복시킬 치료법 개발
2007-12-31 (월) 12:00:00
심한 음주 또는 간염에 의해 발생하는 간경화의 진행을 차단하고 원상회복까지 가능케 할 수도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UC샌디에고 의과대학의 마티나 버크 박사는 간이 손상되었을 때 손상 부위에 반흔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RSK)의 활동을 억제하면 간손상의 진행이 중단된다는 사실이 쥐 실험결과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이미 손상된 부위를 본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RSK 단백질은 체내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상처부위에 반흔조직을 형성시킨다.
과도한 음주와 간염은 간의 섬유화를 진행시키면서 반흔조직이 형성되며 이것이 심해지면 간이 기능을 잃는 간부전이 온다. 이때는 간이식 이외에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버크 박사는 이 치료법이 간경화 외에도 폐조직이 손상되는 폐섬유증, 화상부위 주변의 반흔조직 등 다른 조직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데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