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각급 상가가 대대적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백화점들을 포함한 많은 매장들이 아침 일찍 문을 열고 50% 이상 할인 조건을 내걸어 샤핑객을 유혹했다.
워싱턴 지역을 포함, 미국의 소매업계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당초 예상만큼 많은 매출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매스터 카드 사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소매업계 매출액은 작년 대비 2.4% 증가에 그쳤다. 이는 당초 매출 증가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매장들은 26일을 마지막 대목으로 보고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대부분 백화점이 상당수 물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고, 품목에 따라서는 70%까지 세일을 단행했다. 또 베데스다의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몰이 아침 7시에 개장하는 등 7, 8시에 문을 열어 마지막 세일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매출 물품 가운데 여성 의류와 보석류는 판매가 저조했던 반면 사치품과 전자제품의 판매는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