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테리어 Q & A

2007-1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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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테이블 세팅법

<문> 모임이 많은 요즘 같은 시즌에 특별한 테이블 세팅을 위한 아이디어를 알려주세요.
<답> 스파게티 미트볼 같은 일상적인 메뉴도 특별한 그릇에 세팅해 차려내면 식사시간이 한결 특별해지는 만큼 그릇 선택과 테이블 세팅에 필요한 테이블클로스와 냅킨 등은 다이닝룸 연출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화이트 냅킨과 화이트 테이블클로스를 기본으로 준비하고 여기에 컬러나 패턴이 그려진 패브릭이나 소품을 매치하면 손쉽게 근사한 다이닝룸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을 위한 냅킨은 사이즈가 넉넉해야 하며 실크, 면, 린넨 등으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 분위기를 북돋워 주는 냅킨은 ‘윌리엄 소노마’(Williams-Sonoma, 877-812-6235)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호텔에서나 볼법한 20×20인치 크기의 화이트 면 소재의 냅킨 12장이 36달러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밋밋한 스타일이 아닌 눈으로 보기에도 화려한 디자인의 냅킨과 테이블클로스를 원한다면 ‘그레이셔스 스타일’(Gracious Style, 888-828-7170)을 한번 방문해 보세요.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프린트로 장식된 냅킨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이템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냅킨은 세탁기에 돌려 빨 수도 있어 실용적인 것이 특징으로 4개 세트가 100달러 정도에 판매됩니다.
‘발라드 디자인’(Ballard Designs, 800-536-7551)도 테이블 린넨을 장만하기 좋은 브랜드입니다. 면 소재의 퀼트로 만든 파티용 풀 사이즈 테이블클로스를 비롯해 독특한 아이템이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여기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6인치 두께의 벨벳 테두리를 둘러 장식한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79.50~423.50달러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을 위해 테이블클로스 외에 준비해야 할 것은 테이블클로스 라이너로 비닐로 되어 있으며 테이블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 역시 발라드 디자인에서 판매하는데 사이즈에 따라 10.50~12.50달러면 구입할 있습니다.
테이블클로스와 냅킨 등의 테이블 린넨이 준비되었다면 다음으로는 그릇 선택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런 무늬 없는 화이트 차이나가 가장 무난하며 테두리에 골드나 실버 혹은 플래티넘 밴드 장식이 되어 있는 것도 연말 파티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화이트 린넨에 화이트 차이나로만 세팅한다면 전형적인 호텔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므로 샐러드나 디저트용 접시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이 있는 것으로 매치하는 것이 근사해 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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