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o It Yourself 크리스마스 플라워

2007-1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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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좁은 3피트 높이 꽃병 적당… 컬러풀한 알루니늄 와이어 이용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에 있어 플라워 데코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크리스마스 테이블은 물론 리빙룸이나 엔터런스 한쪽에 근사한 플라워 데코로 장식하면 집안 전체가 훨씬 화사해지기 때문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레이션의 최신 트렌드는 오버사이즈 투명 유리 꽃병에 꽃송이를 잘라 넣은 후 장식하는 것. 여기서 꼭 명심해야 할 데코레이션 포인트는 높이가 3피트 정도 되고 폭이 좁은 오버사이즈 꽃병을 사용해야 제 멋이 난다는 것. 모양은 둥근 것이나 사각모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투명한 꽃병 안에는 컬러풀한 알루미늄 와이어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줄기를 짧게 잘라 꽃송이를 준비한 후 하나씩 번갈아 넣으면 생각보다 손쉽게 최신 트렌드 플라워 데코레이션이 완성된다.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플라워를 각기 다른 컬러를 선택해도 좋고 알루미늄 와이어 역시 다른 컬러를 이용해도 좋다.
이렇게 완성된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을 위한 센터피스로 활용해도 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한 장식 코너 소품으로 활용해도 멋스럽다. 또한 완성된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프로페셔널한 멋이 물씬 풍기지만 생각보다 그다지 어렵지 않고 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내 손으로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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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투명 유리병을 이용한 꽃장식이 최신 트렌드지만 알고 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연출할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은 것이 특징. 컬러풀한 알루미늄 철사와 화사한 꽃송이가 어우러져 추상적이면서도 근사한 플라워 데코레이션이 완성됐다.


■ 준비할 재료: 키 큰 유리 꽃병, 꽃 장식용 알루미늄 와이어, 가위, 심비듐(cymbidiums),
■ 만드는 법:
1 알루미늄 와이어를 여러 번 구부려 자연스럽게 컬(curl)이 나오도록 모양을 만든 후 무작위로(randomly) 잘라둔다. 2 꽃병 안에 넣을 꽃은 메인 줄기에서 모두 잘라낸 후 꽃송이만 남도록 줄기를 짧게 잘라낸다. 3 투명한 유리 재질의 꽃병을 세운 후 잘라둔 알루미늄 와이어와 잘라둔 꽃송이를 자연스레 차례로 꽃병 안에 떨어뜨려 모양을 만든다. 4 알루미늄 와이어와 꽃송이를 번갈아 넣어 꽃병 가득 채운다. 5 물에 플라워 푸드를 섞어 조심스럽게 꽃병에 붓는다. 6 완성된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원하는 장소에 놓는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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