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이야기-스트레스, 그때그때 푸세요

2007-12-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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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가 나고 무언가 불편하다.
2.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자주 바뀐다.
3. 한 가지 생각과 행동을 반복 한다. 예를 들어서 손을 너무 자주 씻는다든가 잠긴 문을 여러 번 점검하는 행동 등이다.
4. 무섭거나 걱정에 싸여 있을 때가 많다.
5. 성욕이 떨어져 걱정된다.
6. 자신이 싫고 자신감이 없다.
7.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8. 집중이 안 된다.
9. 계속 죄책감이 있다.
10.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다.
11. 목과 어깨가 아프다.
12. 불면증 혹은 악몽에 시달리고 자고 나도 늘 피곤하다.
13. 숨이 차다.
14. 소화가 잘 안 되고 변비 혹은 설사를 자주 한다.
15. 근육이 꼬이는 것 같다.
16. 늘 피곤하다.
17.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18. 가슴이 두근대고 목에 또는 배에 덩어리 같은 것이 있다고 느낀다.
19. 월경불순이 심하다.
20. 손에 땀이 나고 끈적끈적해서 고민이다.
21. 직장, 친구, 가족에게 늘 Yes 대답만 한다.
22. 일상적인 일도 법에 따라야 마음이 편하다.
23. 주먹을 폈다 쥐었다 하고 이를 악물었다 폈다 하며 이를 갈 때도 있다.
24. 술이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
25. 너무 바빠서 쉴 새가 없다.
26. 결정을 잘 못하는 것이 괴롭다.
27. 자신도 모르게 계획을 너무 많이 세워 감당할 수 없다.
28. 시비를 걸고 싸움을 잘 한다.
29. 같은 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30. 과식을 하거나 입맛이 전혀 없다.
이상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증상들이다. 위의 절반이 자신의 것이라면 스트레스가 꽤 심한 상태이다.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줄이는 것이 상책이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면 우선 몸을 자주 움직인다. 사람들 눈에 잘 안 띄는 곳(화장실도 좋다)에서 몇 가지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면 한결 마음이 정리되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 또 가까이 있는 동료 중에 마음을 풀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고, 사귈 사람이 없다면 책상에 예쁜 꽃이나 화분을 놓고 감상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조용한 시간을 가진다. 솔직하게 현황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조절해야 한다.
할 일을 뒤로 미루면 스트레스는 더 쌓인다. 또 동료의 눈치를 보면서 근무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자기 볼일을 보러 나가는 것도 시간적인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자초하는 행동이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일도 잘 풀린다.

김준자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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