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분노’1주일 간다
2007-11-14 (수) 12:00:00
혈압·심장질환에 악영향
격렬한 분노의 부작용은 일주일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진은 정신생리학 국제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한바탕 화를 내면 혈압이 오를 뿐 아니라 1주일 후에도 당시의 분노를 기억하는 한 여전히 혈압 상승이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분노는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성 및 여타 건강 문제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연구 결과 분노와 적개심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한 사람들은 동맥경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는 가설이 제기됐으나 이제까지는 소동이 끝나면 ‘분노 부작용’도 사라진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