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면증 - 수면시간은 규칙적으로

2007-11-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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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분의1이상 시달려… 폐경전·후 중년여성에 많이 나타나
낮잠·커피·담배 삼가고 자기 전 우유·양파·호두 등 숙면 도움

사람은 일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잠을 못 자면 살 수가 없다. 밤에 숙면을 못 하면 낮에 제대로 활동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국인 중 3분의1 이상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특히 여성에게 더 흔한 증상이 바로 불면증이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중년여성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불면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실 불면증은 심각한 질환 중 하나다. 불면증으로 만성두통, 앨러지, 스트레스 심하면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D), 근육 통증, 만성 피로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불면증이라면 생활습관을 교정해 좋은 수면습관을 기르는 행동요법이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등 치료 방법이 쓰인다. 또한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거나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을 통제하는 방법, 강한 빛을 쬐는 광치료, 수면제 약물치료 등의 치료법도 있다.

<치료에 도움주는 생활요법>


-낮시간 동안에는 낮잠을 자지 않는다.
-잠이 온다던가 피곤해지기 전까지는 침대에 눕지 않는다. 잠을 잘 수 없으면 차라리 침대에서 나온다.
-잠자는 시간 3시간 전에는 운동하지 않는다.
-침대에서는 먹거나 TV를 보지 않는다.
-주말에도 잠자는 스케줄은 규칙적으로 주중과 똑같이 지낸다.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자도록 매일 일정하게 습관화한다.
-커피, 담배는 무조건 피한다. 피하기 힘들면 오후에는 삼가하고 자기 전에는 담배를 멀리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자기 전에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위가 편안해 잠이 잘 온다. 우유에 들어 있는 세로토닌 성분이 뇌를 진정시키고, 칼슘은 스트레스를 줄여 수면효과를 높이기 때문.
또 양파, 상추, 대추, 호두, 둥굴레, 고사리, 매실차, 사과 등도 숙면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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