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우 장학기금 모금‘밀알의 밤’

2007-10-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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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마리아 콘서트

본보 후원, 내달 10, 11일
남가주서 감동무대 선사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은 제 10회 ‘밀알의 밤’ 행사를 본보 후원으로 11월10일과 11일 LA 주님의영광교회와 애나하임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합니다.
장애우 장학금 모금을 위한 이 음악회에서는 스웨덴 출신의 재즈 가스펠 싱어 레나 마리아가 천상의 목소리로 ‘주기도문’ ‘어메이징 그레이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아이 앰 소 해피’ 등 15곡을 들려줍니다.
마리아는 두 팔이 없고 왼쪽 다리마저 짧은 기형으로 태어났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스톡홀름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가수의 길로 들어서 ‘한 발의 디바’로서 세계 무대에 우뚝 섰습니다. 그는 신앙에 바탕을 둔 불굴의 노력으로 한 발로 운전, 뜨개질까지 하는 것은 물론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또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남가주밀알 연합 수어찬양단도 나와 감동의 동심원을 더욱 크게 그리게 됩니다.
밀알선교단은 작년 행사를 통해 13만7,200달러를 모아 장애인 6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도 후원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장애인 등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이 콘서트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레나 마리아 콘서트>

▲공연 일시 및 장소
-11월10일(토)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 (1801 S. Grand Ave., LA)
-11월11일(일) 오후 7시 남가주사랑의교회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티켓: 10달러
▲문의: (714)522-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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