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형 산불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되도록 야외활동은 삼가고 창문은 닫아두는 등 건강에 유의한다.
야외활동 삼가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독감 시즌에 대형 남가주 산불로 인해서 공기가 더욱 나빠졌다. 환절기인 데다가 바짝 마른 건조한 날씨에 샌타애나 바람 역시 영향이 크다. 아직까지 빠지지 않은 공기 중의 미세한 연기 때문에 LA에서부터 샌디에고까지 호흡기 천식, 앨러지, 감기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상인도 숨쉬기 곤란할 정도로 공기가 좋지 않으며 앨러지 시즌이라 찬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앨러지 비염, 천식환자는 꽃가루, 먼지, 연기 등에 반응을 보여 비염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다”며 “되도록 창문을 모두 닫고 실내에서 생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연기는 개스, 극소량의 티끌, 탄 나무재 등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런 나쁜 공기는 눈을 자극하며 호흡기 시스템을 방해해 만성 심장 및 폐 질환자, 앨러지 및 천식, 감기 환자에게는 더욱 증상을 악화시킨다.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통증, 두통, 줄줄 흐르는 콧물, 천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눈과 코가 따끔거리기도 하며 가래가 심해지기도 한다. 기관지 천식, 앨러지 환자 등은 주치의와 상의해 증상완화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또한 공기 클리너, 에어컨디셔너 등을 이용해 실내 공기도 환기시키도록 한다. 가급적 잔디 깎기는 피하고 뛰기, 걷기 등 야외운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 안에서의 미세한 연기 먼지를 일으킬 수 있는 벽난로, 개스스토브, 초 사용, 베큠 사용 등은 당분간 자제한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곳의 공기 상태는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웹사이트(airnow.gov)를 통해 체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