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준민 목사 대표 저서‘뿌리깊은 영성’

2007-10-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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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 대표 저서‘뿌리깊은 영성’

최근 출간된 강준민 목사의 ‘뿌리깊은 영성’의 영문판.

영문판 출간“목회 세계화”

많은 기독교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강준민 목사(LA 동양선교교회 담임·사진)가 자신의 대표 저서 ‘뿌리깊은 영성’의 영문판을 최근 냈다.
미국의 유명 기독교 출판사인 IVP가 ‘Deep-Rooted in CHRIST’라는 이름으로 번역해서 펴낸 강 목사의 저서는 한국인 목회자의 책이 영문으로 출판되는 일이 드물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 뿌리를 내린다’는 주제로, 내면으로부터의 변화하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비움’과 ‘채움’ 사이의 균형 잡인 시각도 제시한다.
강 목사는 그동안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등 30여권을 출판했다. 최근에는 ‘천천히 깊이 읽는 독서를 통해서 깊이 있는 사람, 성숙한 사람, 지혜있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하는 ‘천천히 깊이 있는 독서법’을 펴내기도 했다.
강 목사는 “대표적인 기독교 출판사에서 책을 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많은 한국어 기독교 관련 서적들이 영문으로 번역돼 해외에서 출판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또 “한국에는 훌륭한 기독교 서적들이 많다. 영문으로 번역되면 한국 기독교의 세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언어장벽 때문에 세계화에 지장을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번역 출판은 한인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진 리처드 포스터 목사가 몇 년 전 ‘뿌리깊은 영성’의 영문판 발간을 IVP에 추천한 뒤 IVP가 강 목사의 설교와 강의를 직·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아마존 닷컴(www.amazon.com) 등을 통해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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