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타워’ 가구 판매

호텔 분위기 내고 싶다면…

침대서 소파·램프까지
객실·로비 등의 장식품

방 하나 정도는 호텔처럼 꾸미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어떨까.
리모델링 공사 준비로 인해 잠시 문을 닫은 베벌리힐스 타워 호텔이 게스트룸, 로비,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곳곳에서 사용하던 가구를 판매한다. 객실에서 사용하던 헤어드라이기는 5달러, 가죽 소파와 의자는 250달러, 템파페딕 매트리스와 침대 헤드보드, 침실용 장롱, 의자 2개, 27인치 TV, 램프, 각종 그림 등이 포함되어 하나의 방을 완벽하게 단장할 수 있는 ‘룸 패키지’는 1,000달러 정도에 판매한다. 개인 수표는 받지 않으며 현금과 크레딧 카드는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구입한 가구나 인테리어 아이템은 배달해 주지 않으며 3일 내에 찾아가야 한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오후 6시 이 호텔의 중고 가구를 샤핑할 수 있으며 리턴은 불가능하다. 1224 S. Beverwil Dr., fortpitt@hotmail.com.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