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에 다도를 알린다

2007-10-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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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다도를 알린다

지난달 제1기 수료식을 가진 차생원 교육관의 차생활 교실 수료생들이 다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LA에 다도를 알린다

지난달 제1기 수료식을 가진 차생원 교육관의 차생활 교실 수료생들.

차생원 교육관 첫 수료생 배출

한국의 전통 차 문화를 미주한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한국 차생활 문화원 산하 LA지부 차생원 교육관(원장 감승희)이 첫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제 1기생 수료식을 가진 차생원 교육관은 한국 다계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사단법인 한국 차생활 문화원의 감승희 원장과 서연옥, 김윤희 사범의 지도로 차의 향기, 행다(생활다례)법을 비롯 한국 차문화사, 녹차 제다법, 차의 용어와 차 종 및 재배 법, 차의 성분과 효능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서연옥 사범은 “처음 어설펐던 모습의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아름다운 자태가 다듬어지고 숙련된 차 인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학생들을 축하했다.
차생원 교육관은 10월부터 가을학기 클래스를 개설, 계속해서 한국 다례 보급을 통해 잊혀져가는 ‘한국의 얼’을 미주 한인들에게 전하고 생동하는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고양시킬 계획이다.

▲클래스 스케줄(3개월 과정)
△화요일: 어린이반 오후 4시 30분~5시 30분, 성인전문반
오후 7시~8시 30분
△수요일: 성인기초반 오전 10시 30분~낮 12시
△목요일: 성인기초 영어반 오전 10시 30분~낮 12시, 성인
기초 영어반 오후 7시~8시 30분
△금요일: 어린이반 오후 4시 30분~5시 30분
△토요일: 성인기초반 오전 10시 30분~낮 12시
▲주소와 문의 전화번호
110 N. Berendo St. #1, LA (213)507-3141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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