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선한 영적 각성 ‘초교파 복음축제’

2007-10-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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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연세목회자회, 12~14일 ‘한인 선교대회’

정창영 연세대 총장 참석 인사말

연세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남가주 연세목회자회’(이하 연목회)가 12~14일 나성동산교회에서 제2회 남가주 한인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하루 두 차례(오전 5시30분, 오후 7시)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홍재철 목사(한국 연목회 증경회장)가 주강사를 맡는다. 현재 한국 연목회 회장인 김병운 목사는 15일 오전 11시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동문 목회자 세미나의 강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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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연목회의 정요한(왼쪽부터), 한기형, 지용덕 목사.>

정창영 연세대 총장과 강성모 UC머세드 총장,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이 동문 자격으로 대회에서 인사말을 전한다.
연세대 교훈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를 올해 선교대회 주제로 정한 연목회의 한기형 목사는 “평양 대부흥 운동 100주년과 연세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한인 이민사회에 영적 각성과 신선한 충격을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연목회가 주최하지만 참가 대상은 출신 학교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남가주 한인이 선교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지용덕 목사는 “한인 모두가 참가하는 복음의 축제이자 부흥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맞게 연세콰이어와 이화코랄이 공동으로 합창 무대를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7시에 선보인다.
지 목사는 “연세대 출신 목회자가 현재 남가주에 70여명이 활약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는 초교파 연합으로 화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와 연세대를 세운 빚을 남가주 목회자들이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장소 2525 James M. Wood Blvd., LA. 문의 (213)422-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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