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기있는 기능별 마스카라 종류

2007-09-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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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속눈썹, 따라해 볼까

마스카라가 똑똑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길이와 볼륨 모두를 만족시키고 뭉치지 않으면서 판다 눈과도 작별할 수 있다면 솔깃하지 않은가? 비밀은 브러시에 있다. 마스카라는 브러시의 형태에 따라 사용감과 발림성이 크게 좌우되므로 뷰티 브랜드도 앞다퉈 최적의 브러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브러시의 모양. 기존에 많이 보아오던 원통형에서 벗어나 사각형, 빗 모양, 나선형 등 다양한 모양의 솔이 등장했다. 속눈썹과 브러시 사이의 끌어당기는 마찰력으로 내용물이 뿌리부터 눈썹 끝까지 꼼꼼히 발리면서 풍성하고 길게 연출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 여기에 속눈썹에 탄력을 주는 파우더와 컬링된 속눈썹을 더욱 또렷하게 코팅해주는 폴리머, 짧은 속눈썹을 길게 빼주는 실리콘 성분 등이 추가되면서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여성들의 욕구를 고르게 충족시켜 주고 있다. 최근 출시된 마스카라 중 기능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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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게 올려주면서 눈썹 길이도 길어 보이게 하는 똑똑한 마스카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잘만 샤핑하면 자신의 눈썹보다 2배는 예쁘고 긴 컬을 만들 수 있게 됐다.>


■100°의 아찔한 컬링, 버추어스 마스카라(Courbe Virtuose)
눈썹과 반대 방향으로 휘어진 사각형 모양의 비대칭 브러시는 길이가 일정하지 않게 커팅되어 있어 짧고 다루기 힘든 속눈썹까지 올려준다. 랑콤. 2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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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발림, 겟 벤트 래시(Get Bent Lash)
솔이 마스카라를 섬세하게 바르기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30°로 구부러져 있어 속눈썹을 깔끔하게 올려주는 마스카라. 베네피트. 1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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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같은 컬, 디올쇼 언리미티드(Diorshow Unlimited)
인형 같은 속눈썹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컬링. 얼마만큼 속눈썹이 위로 커브를 그리는지, 그리고 그 굴곡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지가 관건인데 이 제품을 바르면 마치 속눈썹에 컬 세팅을 한 듯한 인상을 준다.
속눈썹이 처진 아시아인의 눈에 굉장히 유리한 제품. 디올. 2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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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스타일링, 볼륨 쇼킹(Volume Shocking)
폴리머 성분으로 튼튼한 베이스를 만들어주는 스캐너 브러시와 나선형 솔로 적당한 양의 마스카라가 고르게 발리도록 한 이그잭트 브러시로 구성된 제품. 로레알. 12.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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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컬링, 래시 컬링 마스카라(Lash Curling)
짧고, 가늘고, 숱이 적고, 아래로 처져 있는 아시아인의 눈썹을 위해 만들어진 마스카라이다.
아무리 악조건의 속눈썹을 가졌다 하더라도 짧고 가는 브러시로 뿌리부터 끝까지, 가운데는 물론 가장자리의 짧은 속눈썹까지 놓치지 않고 바를 수 있다. 클리닉. 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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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매틱한 볼륨감, 래시 글래머 랭스닝 마스카라(Lash Glamour Lengthening)
나선형 브러시가 이중 호일로 감겨 있어 한 번 발라도 두 번 바른 듯한 효과의 마스카라. 바비 브라운.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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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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