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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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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에서 난치병 치료 줄기세포 얻는다

‘쥐 실험 성공’네이처지 논문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가 숫쥐 고환의 정자세포에서 다기능 성체줄기세포를 채취해 이를 혈관과 심근 등 다른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소의 샤힌 라피 박사는 쥐의 고환에서 얻은 정조전구세포를 재 프로그램 시켜 다기능 성체줄기세포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혈관내피세포와 조직, 수축 가능한 심근조직, 뇌세포 등 다른 많은 종류의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것이 사람에게도 가능하다면 고환을 혈관질환, 심장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졸중, 당뇨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 공급원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라피 박사는 말했다. 그는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것이 확인된다면 배아줄기세포를 둘러싼 윤리논쟁을 피하며 부작용 없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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