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무지개가 뜨게 하는 7가지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차동엽 신부.

제20회 남가주 성령쇄신대회서
차동엽 신부‘무지개 행복’강연
7가지 축복의 원리 쉽게 설명

18~19일 열리는 제20회 남가주 성령쇄신 대회에는 요즘 한국에서 TV에까지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부가 강론을 한다. ‘무지개 행복’ 붐을 일으키고 있는 차동엽 신부(인천교구 미래사목 연구소장)이다.
차 신부는 가톨릭에서는 드문 베스트셀러 작가다. 차 신부가 쓴 ‘무지개 원리’는 한국판 탈무드로 불리는 자기 계발 지침서로 판매순위 상위에 올라있다. 책의 인기를 타고 KBS에서 방송 강의까지 맡았다.
‘인생 해설가’라는 차 신부가 밝히는 무지개 원리란 인생에 무지개가 뜨게 하는 7가지 원리를 말한다. 인간의 행복과 자기 계발을 위해 필요한 심리, 철학, 신학, 의학이 망라된 인간의 예지다.
차 신부가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고 축복하는 7가지 비결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꿈을 품어라 ▲성취를 믿어라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이다.
차 신부는 7가지 원리의 기초를 유대인이 매일 두 번씩 암송해야 하는 ‘셰마 이스라엘’, 곧 ‘이스라엘아 들어라’에서 찾았다고 한다. ‘셰마 이스라엘’은 무엇을 하든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임하는 자세를 가르친다. 그리고 이를 ‘거듭거듭’ 가르치고 행하도록 한다.
차 신부는 ‘마음을 다하여’는 감성 계발, ‘목숨을 다하여’는 의지 계발, ‘힘을 다하여’는 지성 계발, ‘거듭거듭’은 반복성과 지속성, 성취성을 의미한다고 밝힌다. 지성, 감성, 의지와 관련이 있는 좌뇌와 우뇌, 이 둘을 이어주는 뇌량을 다 같이 발전시켜야 인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차 신부는 “행복하기를 바라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의 소망이다. 팔자타령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참된 행복과 성공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무지개 원리를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차 신부는 무지개 원리를 강조하면서 ‘나만의 행복과 성공’을 높이지 않는다. ‘나도 살고 너도 사는’ 상생의 원리, 공생의 원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너무나 소중하다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자. 그럴 때만이 인생의 행복도 찾고 삶의 무지개도 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