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교여행 강력 반대”

2007-07-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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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아프간·소말리아·나이지리아·아이티

■해외 봉사활동 위험국가

<해외봉사 반대국가-D등급>
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스라엘, 캄보디아, 팔레스타인자치지구
아프리카: 가나, 가봉, 나미비아, 라이베리아, 레소토, 레위니옹, 르완다, 말라위, 모로코, 수단, 모잠비크, 스와질란드,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짐바브웨, 잠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탄자니아, 에리트레아,
태평양: 괌, 뉴질랜드, 피지, 호주


<강력 반대국가-E등급>
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라틴아메리카: 아이티

HSPACE=5


KRIM, 위험도 따라 5등급화
캄보디아 우즈벡 ‘반대 국가’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24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아이티 등 5개국을 해외봉사활동 강력 반대국가(E등급)로 꼽았다.
KRIM은 5월 발표한 ‘해외봉사(선교여행) 권장국가와 반대국가’ 리스트에서 아프가니스탄은 일반적인 해외봉사가 가능한 C등급(보통, 유보국가)으로, 소말리아는 B등급(추천국가)으로 분류했었다. 그러나 최근 환경 변화로 인해 두 나라를 ‘어떤 목적에서든지 여행을 금지하는’ E등급으로 조정했다.
크리스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새로운 종교 자유 제약 법안을 추진 중인 부탄은 B등급에서 C등급, 최근 전도 금지령이 발효된 캄보디아는 B등급에서 D등급(반대국가)으로 조정했다.
KRIM은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위원회 특별 관심국가 자료 등을 종합 평가해 172개 국가를 ▲해외봉사 강력 추천국가(A) ▲추천국가(B) ▲보통·유보국가(C) ▲반대국가(D) ▲강력 반대국가(E)로 구분하고 있다.
KRIM은 선교지 연구 및 문화 탐사가 주목적이면 A와 B등급, 일반 여행 및 봉사는 C등급을 추천했다. 반면 E등급은 어떤 목적이든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봉사 권장(A, B등급)은 56개국, 보통 79개국, 반대 32개국, 강력 반대 5개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이란, 팔레스타인자치구, 르완다, 나미비아, 모로코, 알제리, 에리트리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은 D등급 국가다. 반면 A등급으로 대만, 몽골, 일본, 중국, 태국, 보스니아, 알바니아, 우크라이나 등이 꼽혔다.

HSPACE=5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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