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카페 - “비타민 C 감기예방에 효과 없다”
2007-07-19 (목) 12:00:00
“비타민 C가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낭설일 뿐이다.”
의학 연구를 평가하는 전문지 ‘코크레인 라이브러리’에 실린 최근 분석 논문에 따르면, 1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0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마라톤 선수나 군인 등 극심한 육체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매일 비타민 C를 복용할 경우 감기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50% 가량 줄었으나 보통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C가 감기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믿음은 지난 1970년대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누스 폴링 박사에 의해 확산됐다.
한편 최근 전미의료협회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과일과 야채를 권장량 이상 섭취하는 것 역시 유방암을 이기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 의대 마샤 스테파닉 교수가 3,00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7년 이상 엄격히 관리된 식단에 따른 환자와 보통 식단에 따른 환자 사이에 사망률과 재발확률은 각각 10%와 17%로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