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날엔 보양식 드셔야죠 15일 초복 앞두고 관련업계 마케팅 돌입

2007-07-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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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보양식으로 쫓아버리세요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 식품점 및 식당들이 일제히 다양한 보양식품을 내놓고 ‘복날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H마트, 한양, 아씨프라자 등 한인 대형식품점들은 이번 주부터 앞 다퉈 영계와 통닭 등 삼계탕용 닭고기를 대량 확보하고 평상시보다 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 등 삼계탕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도 10∼20% 낮춘 가격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족과 사골, 장어, 전복 등 정육류와 수산물에 대한 세일도 한창이다. 사골은 파운드당 1달러 선에 판매하며 우족은 파운드당 1달러29센트에 판매된다. 쇠꼬리도 5달러 선에 세일 중이다.


아씨프라자의 배진용 부장은 삼복더위에는 삼계탕 말고도 몸보신에 좋은 사골이나 쇠꼬리, 우족 등에 대한 수요도 많다면서 벌써부터 이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정육부 코너를 찾는 한인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식당들 역시 일제히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초복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특히 주재료인 인삼, 대추뿐만 아니라 녹용, 홍삼, 감초 등 건강에 좋은 부가 재료들로 요리한 이색적인 삼계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뉴버드나무집은 홍삼을 이용한 ‘버삼탕’을 선보였는가 하면 놀부놀부는 20가지가 넘는 양념을 넣어 푹 고운 영계 삼계탕을 내놓고 있다.또 방가네는 황귀, 당삼, 천궁 등 한약재를 넣어 요리한 삼계탕을 선보여 고객의 호응을 끌고 있다.이밖에도 식당들은 흑염소탕, 오리구이, 장어구이 등 다양한 보양식 메뉴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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