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시 북한 관광 길 열렸다

2007-07-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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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우리관광여행사 사업권 획득
8월7일 첫 출발...신청서 한달전에 내야

미국 동포들도 이제 상시적으로 북한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뉴저지 레오니아에 위치한 우리관광여행사(대표 이종천)는 북한 당국으로부터 지난 3월 미국내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관광 사업권을 획득, 오는 8월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랑축전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북한이 관광 상품을 통해 미국 동포들의 방문을 허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미국동포들의 북한 관광은 특정한 행사에 국한된 단발 형식으로 이뤄져왔다. 우리관광여행사는 이에 따라 뉴욕 및 뉴저지 지역 경우 신라여행사와 대리점 가맹점 계약을 맺고 모객활동에 들어간다.


모객 대상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을 갖고 있는 동포로 한정되며 북한 비자 발급 관계로 방문 희망일 1개월 전에는 방북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단, 미국인이라고 해도 배우자가 동포이면 부부 동반 관광이 가능하다.
관광상품으로는 평양·개성·묘향산·남포, 평양·사리원·구월산·원산 등을 방문하는 각각 7박8일 일정의 2가지 기본코스와 백두산과 칠보산 등을 관광하는 시즌별 특별코스 등이 있다.

이종천 대표는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떠나는 첫 번째 관광단은 아리랑 축전에 맞춰 8월7~15일 북한을 방문하는 팀이 될 것이라며 미국 각 지역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모인 뒤 비자를 받고 북한에 입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광 문의:201-461-1222(신라여행사)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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