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산 어패류 전량 수입 억류

2007-06-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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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식품의약청(FDA)은 28일 중국산 새우와 장어, 황어, 메기 등 어패류에서 항균물질이 발견돼 앞으로 수입 전량을 억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DA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어패류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미국 내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항균물질(antimicrobial agents)이 다량 포함돼있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FDA는 이번 항균물질 발견과 관련, 리콜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다.

FDA 대변인은 “현재 미국 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어패류를 리콜하는 것은 아니며 이미 이를 구입한 소비자들도 항균물질 함량이 낮기 때문에 버리거나 교환·환불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산 어패류에서 발견된 항균물질은 살균제 니트로푸란(nitrofuran), 말라카이트그린(malachite green), 항균성 플로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등으로 섭취하면 인체의 자연 면역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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