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개발 콘도 속속 들어서…

2007-06-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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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투자그룹, 플러싱.용커스 3개동 신축개발

한인 부동산개발 회사가 직접 투자·개발한 고급 콘도미니엄과 아파트 단지가 퀸즈 플러싱과 용커스에 잇따라 들어선다.

‘스피드투자그룹’(대표 다니엘 이)은 12일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에 지상 5층의 콘도미니엄과 용커스 카일애비뉴 지역에 지상 6층 짜리 임대용 아파트 빌딩을 신축 중으로 오는 8월 중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초 플러싱 41애비뉴에 위치한 2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7층 높이의 럭셔리 콘도미니엄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경에 완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유니온스트릿에 세워지는 콘도는 한인 최대 밀집 거주지역인 플러싱에 처음으로 한인이 직접 투자해 개발하는 콘도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유니온스트릿 ‘선라이즈 테라스’=지난해부터 플러싱 유니온스트릿과 31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건립 중인 선라이즈 테라스(31-32 Union St.)는 1만 2,000스퀘어피트 부지에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 5층으로 세워지는 주상복합형 콘도미니엄(총건평 5만5,000스퀘어피트). 1층에는 메디컬오피스 7개가 들어서며 2~5층은 고급 콘도미니엄으로 꾸며진다. 콘도미니엄은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등 모두 32개 유닛으로 조성되며 분양은 완공 1개월 전인 내달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부지매입을 포함, 총 2,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커스 ‘카일 아파트’=기존 콘도미니엄 건물을 스피드투자그룹이 매입, 재신축하고 있는 카일 아파트는 연면적 6만 스케어피트 크기의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지는 임대용 아파트다. 2베드룸 38개 유닛, 1베드룸 12개 유닛 등 총 5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이
80%로 8월 말경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1,2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회사 측은 아파트 분양은 8월 초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플러싱 41애비뉴 ‘더 캐피탈’=플러싱 중앙장의사 인근 2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세워지는 ‘더 캐피탈’(136-44 41Ave.)은 럭셔리 콘도미니엄으로 이달 초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완공까지 14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으로 연면적 6만2,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세워진다. 지상 1층에는 선라이즈 테라스와 마찬가지로 메디컬 오피스가 입점할 계획이며 지상 2층부터 40세대의 콘도미니엄으로 조성된다. 최고급 자재와 최신 건축공법을 이용해 현대 감각에 맞는 3베드룸과 2베드룸 위주의 럭셔리 빌딩으로 꾸민다는 게 회사 측의 구상이다.

다니엘 이 대표는 “수년 전부터 구상 중이었던 콘도미니엄과 아파트 조성 계획을 순조롭게 끝마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스피드투자그룹의 콘도 건립이 한인사회의 콘도 개발 붐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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