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재에 꽃문양 동양적 멋”

1. Cassina
모던 공간에 컬러 소가구로 포인트를
유러피안 컨템퍼러리 가구를 주로 취급하는 카시나(Cassina)에서 제안하는 올 여름 리빙룸 스타일은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활기찬 공간을 연출하는 것. 사실 심플한 모던 디자인 소파와 테이블을 매치하면 공간 전체가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자칫 삭막하고 밋밋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카시나’는 스티치가 보이는 레드 컬러 펠트 의자와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수납장을 함께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경쾌함이 느껴지는 리빙룸이 완성됐다.

2. SPACE M
화이트 가죽과 린넨 소파가 단연 인기
소비자들의 취향과 사이즈에 맞는 주문형 가구를 제작하는 스페이스 엠(SPACE M)에서 제안한 올 여름에는 트렌디한 리빙룸 가구는 단연 화이트 컬러 가죽 소재와 까끌까끌한 느낌의 린넨 패브릭으로 마감한 소파와 테이블.
모던한 거실 연출에 제격인 화이트 컬러 가죽 소파는 명품 핸드백에 많이 사용되는 타조가죽과 악어가죽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스테인리스스틸 프레임, 아트데코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쿠션을 함께 매치해 시크한 리빙룸을 연출했다.



3. B&B ITALIA HOME
소파 맞은편 벽면은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유러피안 모던 스타일 가구를 취급하는 비앤비 이탈리아 홈(B&B ITALIA HOME)에서 제안한 올 여름 리빙룸 트렌드는 미니멀리즘 스타일. 과거 유행하던 거실 반대쪽 벽면을 모두 차지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코너 대신 과감하게 벽을 비우고 단순하면서도 기능성이 돋보이는 심플한 장식장을 매치해 리빙룸 전체를 한층 깔끔하게 연출한다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트렌디한 거실 조명으로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알코 램프를 한쪽에 매치하면 한층 세련된 리빙룸이 완성된다.



4. ARMANI CASA
동양적인 오리엔탈은 여전히 강세
명품 가구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알마니 카사는 동양적인 오리엔탈과 젠 스타일을 올 여름 주목받고 있는 리빙룸 트렌드로 제안하고 있다. 거실 분위기를 좌우하는 소파를 비롯해 장식 소품까지 모두 오리엔탈 풍으로 꾸며 모던한 스타일에 싫증난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상태.
거실 전체를 오리엔탈로 꾸미기 어렵다면 아예 오리엔탈 분위기가 나는 소파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실크 패브릭에 커다란 오리엔탈 플라워 문양이 프린트 된 오리엔탈 소파를 키 낮은 젠 스타일 테이블과 함께 매치해 안정감 있는 거실이 완성됐다.



5. Kartell
폴리카보네이트 가구로 퓨처리스틱 리빙룸
신소재 모던 가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텔(Kartell)에서 제안하는 올 여름 리빙룸 스타일은 모던보다 한단계 발전된 퓨처리스틱이다. ‘플래스틱 아냐’ 한다면 큰일 날 소리. 튼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신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것.
각기 다른 디자인과 컬러의 1인용 의자를 매치해 연출한 퓨처리스틱 리빙룸은 현재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싱글족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트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