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첨단사우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인스파 월드’가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미 동부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달 11일 문을 연 인스파 월드는 매주 토, 일요일 마다 가족단위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메모리얼데이 휴일 3일 동안 약 4,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사우나, 야외 바데풀(노천탕)을 이용했다. 1인당 입장료 30달러를 계산하면 입장수익만 12만,9,000달러에 이른
다.
29일 메모리얼데이에는 1,200명을 동시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보다 600여명이 더 찾아 개장 이후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하루 1,800명이 입장했지만 새벽 6시부터 밤12시까지 개장하기 때문에 인파가 붐빈 낮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였다. 인스파 월드의 볼거리는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는 한국의 첨단사우나 시스템을 볼 수 있다. 유비쿼터스(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시스템)시대에 걸맞게 입장객 손목에 채워주는 RFID(무선주파수로 전송 처리하는 비접촉식 인식시스템)의 라커 열쇠로 음식, 음료수의 결제 등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어 이곳에서는 굳이 지갑을 갖고 다닐 이유가 없다.
야외 바데풀에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사 노즐은 한국만이 노하우를 갖고 있는 첨단제품으로 강력한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파손이 일어나지 않는 디지털 스위치 등 곳곳이 첨단제품으로 갖춰진 미래 지향적 사우나를 경험 할 수 있다. 이외 지하 목욕탕에 있는 6개(남2, 여4)의 사우나 및 공동구역에 황토방, 보석방, 골드방 등 다양한 테마의 7개의 사우나를 골라가며 이용 할 수 있다.
정병옥씨는 아이들하고 같이 입장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마치 작은 워터팍처럼 목욕 할 수 있는 공간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것이 맘에 든다. 너무 깨끗하고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총괄매니저 최진 상무는 다른 사우나와는 달리 아이들도 입장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른들이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는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인스파 월드의 야외 바데풀은 비가와도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 속에 연인과 함께 별을 보며 반신욕도 즐길 수 있는 미국 최고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인스파 월드의 입장료는 30달러이며 야외 바데풀을 이용 할 시에는 20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