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연, 마음가짐이 먼저

2007-06-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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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이제는 정말 끊자!

흡연은 폐암을 비롯해 구강암, 설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후두암 등의 주요 원인이다. 이제 흡연은 기호나 습관이 아니라 하나의 만성 중증 질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니코틴은 담배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약물이다. 헤로인이나 코케인 같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 미 암학회에 따르면 20분만 담배를 끊어도 혈압 수치가 낮아지며 2주에서 3개월 끊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폐기능도 활성화된다. 1년 끊으면 심장질환 위험도가 절반 정도 감소하며, 5년 끊으면 5~15년 정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같은 위험도로 낮아진다.

▲일단 마음가짐이 먼저다.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정말 담배를 끊을 준비가 됐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앞으로 6개월간, 1년간 절대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계획으로 생각만 앞섰을 뿐 담배를 끊을 준비가 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약 한달 간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마음을 갖고 시도해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성공률이 높아진다.
▲재떨이, 라이터 등 담배와 관련된 것들을 치우도록 한다.
▲생활 습관을 바꾼다. 식사 후 담배를 피우는 것이 습관이 됐다면 식사 후 걷기로 바꿔본다.
▲금연을 위해 약물을 주치의와 상담 후 사용해 본다. 금연을 위한 약물 보조제는 흡연욕구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담배를 끊는데 도움이 되는 니코틴 보조제로 니코틴 껌이나 니코틴 사탕, 패치, 코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보거나 처방약인 부프로피온(Bupropion)도 도움이 된다. 니코틴을 대체할 수 있는 니코틴 보조제나 처방 약물을 따로따로 사용하거나 혹은 니코틴 보조제와 처방 약물을 함께 해보는 것도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변에 금연 사실 공개 도움을 요청.
▲지역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규칙적인 식사를 기본으로 한다.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며 술이나 커피, 탄산음료 등은 피한다.
▲순한 담배라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금연하면 조금은 체중이 늘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기분도 상쾌해지고 담배를 구입하는 비용도 절약하게 된다. 금연으로 인한 체중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좀더 운동시간을 늘이도록 한다.
▲금연 때문에 흡연욕구를 식욕으로 대체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한다. 껌을 씹거나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전국 금연 핫라인 (800)784-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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