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졸업선물 이게 ‘딱’이야

2007-05-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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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특수를 잡아라.”
뉴욕 주내 학교들의 졸업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관련 업종들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학교와 대학원의 경우 졸업식이 이미 5월 첫째 주부터 시작돼 6월까지 열리며 초,중,고교의 졸업식은 보통 6월에 예정돼 있어 미리 졸업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한인 업계가 선물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한창이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졸업시즌을 맞아 선물용 상품전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생들을 위해 몽블랑 만년필 세트와 가죽제품을 구비했으며, 특히 여성들을 위해 에스티로더와 라프레리, 랑콤 등 명품 화장품 세트를 마련했다.

맨하탄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이 되는 졸업생들을 위해 고급 서류가방과 시계, 몽블랑 만년필, 가방촵지갑 세트 등을 준비했다.보석업계도 졸업하는 딸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마련하려는 부모들의 발걸음이 잦다. 맨하탄 주얼리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킴스보석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이 되는 딸을 위해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이 ‘새로운 출발촵탄생’을 의미하는 진주 귀걸이나 목걸이이다. 백화점 업계뿐만이 아니다. 졸업식이 있는 주말, 고객을 잡기 위해 각 식당과 꽃집들이 각종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으며 연회장과 미용실, 드레스 샵 등도 졸업생들의 졸업 파티 특수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맨하탄 금강산 식당과 신라회관의 경우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졸업식이 있는 날이면 오전 졸업식을 끝내고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려는 고객이 오후 2~4시경에 몰리고 있다. 또 뉴욕대나 컬럼비아 대학교, 뉴욕시립촵주립대 인근에 위치한 한인 꽃집들도 졸업식이 있는 날에는 찾아오는 고객을 모두 맞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이밖에 6월 졸업식을 앞두고 열리는 프롬 파티 특수를 잡기 위해서 드레스 샵들은 ‘프롬 드레스 특별전’ 등을 미리 마련해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베스트 웨딩은 프롬을 한 달여 앞둔 5월부터 베라 왕 등을 비롯한 고급 프롬 드레스를 미리 구비해 고교생 고객들을 맞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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