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모뉴엘 랩’ 윈도 비스타 혁신상 수상

2007-04-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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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에 본사를 둔 한인 컴퓨터 업체 ‘모뉴엘 랩’(Moneual Lab·대표 해롤드 박)이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수여하는 ‘2007년도 윈도 비스타 혁신상’을 수상했다.
MS는 윈도 비스타 출시에 맞춰 새로운 운영시스템을 가장 잘 구현한 컴퓨터 제품들을 ‘울트라모빌’, ‘랩탑’, ‘게이밍’, ‘엔테테인먼트’ 섹션으로 나눠 선정했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모뉴엘 랩의 ‘902 유니(Euni) 시스템’(사진)이 선정됐다.
모뉴엘 랩의 컴퓨터는 올해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가전박람회인 CES2007에서 빌 게이츠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데 대표적인 ‘혁신 PC 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
2005년말 한인 1.5세 해롤드 박 대표가 설립한 모뉴엘 랩은 기존 거실의 오디오, VHS, DVD 플레이어의 기능을 모두 결합시킨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전문생산 업체로, 본사를 어바인에 연구 및 생산시설은 한국에 두고 있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902 유니 시스템’은 인텔 코어2듀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 메모리, 5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용량으로 가격은 2,000달러대다.
www.moneual.com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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