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리, 불법체류 학생 학비혜택 지지
2007-03-29 (목) 12:00:00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는 주 하원을 통과한 ‘불법체류 대학생 주내 거주자 할인학비 적용’ 법안이 상원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이에 서명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비록 불체자이더라도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는 공립대학의 주내 학생 학비를 적용토록 하는 이 법안은 지난 26일 81-57로 하원을 통과, 현재 상원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오말리(민주) 지사는 이날 “메릴랜드에서는 비록 불법 이민자 자녀들이라도 이를 문제 삼지 않고 고등학교까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교육기회가 제한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이 부분에 대한 예산 집행은 정당하다”고 법안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메릴랜드에서는 같은 내용의 법안이 지난 2003년 주의회를 통과하고도 공화당 출신 로버트 얼릭 당시 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