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올 7, 8월께 출산… 남편 가수 겸 배우 사정봉의 부친이 확인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요정같이 이미지의 홍콩 스타 장백지(26)가 올 여름 엄마가 된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매체들은 8일 지난해 9월 오랜 연인이던 미남 가수겸 배우 사정봉과 비밀결혼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 장백지가 임신 3개월의 몸으로 오는 7, 8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남편인 사정봉의 부친도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대해 만면에 기쁨을 감추지 않은 채 며느리인 장백지가 무거운 몸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손자건 손녀건 다 좋다며 아들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쉴 틈 없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남선녀 커플로서 팬들의 부러움과 시새움을 함께 받은 장백지와 사정봉은 결혼 후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극성스럽기로 유명한 홍콩의 파파라치들은 장백지가 친지들과 식사를 하거나 외출하는 사진을 찍어 연예잡지 등에 자주 실었다.
사진들에서도 장백지의 배부분이 약간 불룩한 것이 드러났고 어떤 경우에는 함께 있는 이들이 그를 부축하는 장면이 목격돼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장백지측은 임신 소문에 대해 함구하는 것은 물론 기자들의 전화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시아버지가 임신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백지의 매니저는 관심을 써주는데 감사한다. 하지만 노코멘트하겠다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사정봉의 아버지는 장백지가 임신 사실을 안 뒤 대단히 조심하고 있으며 태아를 위해 낮잠을 애써 자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허약체질의 장백지는 몸 조리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태아를 다칠 것을 우려해 귀거리와 팔찌 등 장식물을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대중매체들은 장백지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면서 의절까지 선언했던 그의 어머니가 요즘 들어 자주 딸과 함께 나들이 하는 점에서 모녀가 임신을 계기로 화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이를 갖게 되면 영원히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장백지는 한때 자신의 최종 목표는 ‘현모양처’라고 밝힌 바 있고 사정봉도 아내의 은퇴설을 쓸쩍 내비친 적이 있어 임신을 기화로 연예계 떠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정흔 기자 vivaluna@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