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판매 3.4%‘쑥’
2006-12-28 (목) 12:00:00
11월 예상 웃돌아… 중간가 2개월째 상승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월스트릿의 예상치를 웃돌며 호조세를 보였다.
27일 연방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3.4% 늘어난 연율 104만7,000채(계절 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연율 102만채를 넘어선 것이다.
10월 신규 주택 판매도 종전의 100만4,000채에서 101만3,000채로 상향 수정됐다.
신규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25만1,700달러를 기록, 전월의 24만3,800달러 보다 3.2% 높아졌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신규 주택 재고는 1.4% 감소한 54만5,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판매 대비 6.3개월치다.
지역적으로 보면 북동부 지역의 신규 주택 판매는 22.5% 증가했고, 중서부와 서부는 각각 22.4%와 19.0%씩 늘어났다.
반면 남부지역의 경우 9.3% 줄었다.
한편 1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년대비 15.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