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예인 5명 또 병역비리 ‘발각’ 왜이래!

2006-12-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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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연예인이 연루된 병역비리사건이 터졌다.
원하는 시기에 특정 훈련소에 입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국군정보사령부 이모 상사의 병역비리사건에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연예인 5명도 입영연기 및 병역면제 청탁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방부 검찰단은 12일 구속 기소된 이 상사가 200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부대상급자와 연예인 기획사 등으로부터 모두 24회에 걸쳐 입영연기, 입영시기 및 입영부대 지정, 입대 후 편한 보직 배치 등의 청탁과 함께 8,780만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상사에게 입영연기를 청탁한 연예인은 배우 A(26), B(25), C(24), 가수 D(28) 등이며 개그맨 E(27)씨는 군 면제를 청탁했으나 현재 군 복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인의 소속 기획사가 금품을 주고 청탁했지만 요구가 반영되지 않아 대부분 돈을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검찰단측은 이들 연예인에 대해 뇌물공여가 병역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세심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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