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기 섹시미 외에도 보여줄 것 많다

2006-12-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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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폭마누라3’ 제작보고회서 ‘흥행 자신!’

섹시한 매력 외에도 많은 것 담았어요
홍콩 배우 서기(수치·舒淇)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의 흥행을 자신했다.

영화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서기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신은경씨 주연의 조폭마누라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3편의 주인공 제안을 받고 너무 기뻤다. 그래서 흔쾌히 수락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예고편 상영을 통해 섹시미와 뛰어난 액션 실력을 과시한 그는 나를 섹시한 이미지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데 섹시함은 모든 여자가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에 섹시미를 크게 부각시키지는 않았다. 다른 매력도 많이 담았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기는 영화 촬영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언어의 차이 때문에 조금 힘들었다. 같은 언어로 하면 3분이면 될 얘기가 30분 씩 걸리기도 했으니까라며 이런 문제 때문에 촬영이 지연돼도 차분히 나를 기다려준 이범수씨, 현영씨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극중 상대역인 이범수에 대해서는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큰 오빠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범수씨는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배우더라.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영화 ‘조폭마누라3’는 홍콩 화백련 조직의 후계자 아령(서기)이 조직간 세력다툼으로 한국에 피신을 하게 되고 한국의 조폭 조직 동방파가 아령의 보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뤘다.

서기의 아버지이자 화백련의 보스 역에는 ‘영웅본색’ 시리즈의 적룡이 특별 출연했고, 국내 배우로는 이범수, 현영, 오지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21일 개봉.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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