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밍아웃’ 男스타, 동성애 연인과 결별

2006-12-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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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엔싱크 출신 팝스타 랜스 베이스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 출신의 팝스타 랜스 베이스(27)와 그의 보이프렌드 라이헨 렘쿨(32)이 결국 갈라섰다.
베이스와 공군 장교 출신인 렘쿨은 지난 7월 사귀는 사이임을 커밍아웃한 뒤 게이 혐오주의자와 직업군인들에게서 위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할리우드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꿋꿋하게 사랑을 키워왔지만 수주일 전부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가 끝내는 파경을 맞고 말았다.


연예잡지 피플 인터넷판은 6일 베이스의 매니저를 인용, 커플이 헤어진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이유에 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앞서 베이스는 지난 1일 라스베이거스의 나이트클럽에 평소와는 달리 렘쿨을 동반하지 않은 채 혼자 출현한 것이 목격돼 결별 소문과 관련해 입방아에 올랐다.

베이스는 처음 동성애자인 사실과 렘쿨과의 관계를 털어 놓으면서 다른 그룹 멤버에 영향을 치밀 것으로 걱정해 고백이 늦어졌다며 (자신이 동성애자인 것을) 수치라고도 잘못된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밝혔었다.

렘쿨도 자신의 어린시절과 베이스와의 사랑, 군 복무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 책 ‘성장, 커밍아웃, 그리고 미국 공군사관학교’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5년 전 공군 대위로 전역했다.

하지만 두사람은 ‘인사이드 에디션’등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조심하고 있지만 커밍아웃한 후 위협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며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할 정도로 협박의 심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활동을 중단 중인 베이스는 우주여행을 목표로 하고 트레이닝을 받았지만 거액의 비용의 마련에 실패하면서 의기소침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흔 기자 vivalun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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