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섹스심벌’ 파멜라 앤더슨 4개월만에 파경

2006-11-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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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성격 차이 팝스타 키드 록과 이혼

할리우드의 ‘섹스 심벌’ 파멜라 앤더슨(39)이 팝스타 키드 록(35)와 결혼 4개월 만에 초스피드 파경을 맞았다.
파멜라 앤더슨은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사실이다(Yes, it`s true)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록과 이별했다. 불행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헤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연예전문 사이트 TMZ 닷컴도 이날 앤더슨-록 커플이 로스앤젤레스의 법원에 이혼서류를 각각 접수시켰다고 전했다.


앤더슨측 변호사는 두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도저히 화해할 수 없는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록의 법적 대리인은 이혼신청 서류를 제출한 사실만 확인했다.

피플지는 앤더슨의 홍보 담당자를 인용해 파멜라가 지난주 이혼을 신청했으며 올해 추수감사절은 즐겁지 않는 날이 됐다고 소개했다.

2002년 약혼 선언으로 관심을 끌었던 두 사람은 수 차례의 결별설과 재결합설 등으로 연예면을 장식하다가 지난 7월 프랑스 상트로페에서 화려한 선상 결혼식을 올렸다.

호화판 선상 결혼식 말고도 앤더슨-록 커플은 8월3일에는 베버리힐스, 17일 내슈빌의 무대에서 다시 결혼 세레모니를 가질 정도로 행복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앤더슨은 결혼식 다음날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까지의 모든 결혼식 가운데 가장 로맨틱한 결혼식이었다는 심경을 밝혀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허니문이 끝나자 재차 성격차로 여러 번 대판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 토미 리와 섹스비디오 유출, 엽기적인 발언 등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한 앤더슨은 계속 파티 후 누드 촬영을 즐기고 TV 토크쇼에서 속옷을 노출하는 등 구설에 오르면서 록의 불만을 샀다.

더욱이 앤더슨이 이달 초 유산으로 정신적인 방황을 겪게 되자 커플의 관계는 더 이상 부부관계를 하지 못할 정도까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출신으로 인기 TV드라마 ‘베이워치’로 스타덤에 오른 앤더슨은 지난 95년 록드러머 토미 리와 결혼해 두 아들 브랜든(10)과 딜란(8)을 낳은 뒤 98년 전격 이혼했다. 키드 록 역시 켈리 러셀과의 사이에 낳은 13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정흔 기자 vivalun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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