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이 댄스 대신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김현정은 내년초 발매될 8집 앨범의 타이틀곡을 강렬한 댄스 대신 애절한 발라드로 삼을 작정이다.
김현정은 98년 ‘그녀와의 이별’로 데뷔한 이후 ‘돌려놔’ ‘멍’ 등 긴 다리를 뽐내며 시원한 댄스를 선보여왔다.
김현정이 발라드 가수로 변신하겠다는 선언은 그동안 댄스에 가려 다소 숨어 있던 가창력을 강조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도전을 갖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김현정은 지난 9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빅마마의 ‘체념’을 부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라드곡을 부른 김현정은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눈물을 글썽이면서 담백하게 노래를 소화해냈다.
일부 음악 사이트에서 김현정의 ‘체념’ 동영상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김현정은 2개월이 지난 최근 다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빅마마의 ‘체념’을 다시 불렀고, 장혜진의 ‘1994 어느 늦은 밤’을 연이어 선보여 관객의 앙코르를 받았다.
김현정의 소속사 힘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유명 작곡가들의 도움으로 8집 앨범을 꾸밀 계획이다. 김현정의 목소리 색깔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 jj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