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임셰어 투자가치 높아요”

2006-11-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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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그랜드 샤토’분양 김무웅씨

라스베가스에 대한 한인들의 부동산 투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매리엇 인터내셔널’의자회사 ‘매리엇 배케이션 클럽 인터내셔널’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타임셰어 콘도 ‘그랜드 샤토’(Grand Chateau)의 분양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웨스트 리저널 디렉터 김무웅(사진)씨는 “한인사회 경제력 신장에 따른 고급 휴가문화의 정착을 위해 라스베가스의 ‘그랜드 샤토’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위치한 ‘그랜드 샤토’는 총 888개 유닛의 고급 배케이션 리조트로 서부 프랑스풍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2베드룸의 경우 1,250스퀘어피트 규모로 대리석 카운터 탑을 사용한 부엌, 오버 사이즈 욕조가 있는 매스터 베드룸, 42인치 플라즈마 TV, DVD 시스템이 갖춰진 거실 등을 갖추고 있다. Lock-off 시스템을 활용, 1주일 타임셰어를 2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샤토’는 1주일(7박8일) 단위의 타임셰어로 판매되며 2베드룸의 가격은 2만여달러, 3베드룸은 3만여달러선이다. 다운페이먼트는 약 10%선이며 페이먼트가 완료되는 10년 후에는 연 1주일을 영구 소유하게 된다.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매리엇 리조트 54개와 제휴를 맺은 타회사 리조트 1,900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 쓴 시간에 대해서는 포인트를 적립, 한국 등을 여행할 때 항공기 탑승과 호텔 숙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 디렉터는 “타임셰어는 교환 양도, 상속이 자유롭고 이자에 대한 세금 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휴가 때 활용하는 것은 물론 투자성도 높다”면서 “컨벤션 개최가 활발한 라스베가스는 시즌에는 호텔비가 700달러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지상사들이 확보하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라스베가스 ‘그랜드 샤토’를 비롯 뉴포트의 ‘뉴포트 코스트 빌라스’, 팜데저트의 ‘샤도우 리지’, 하와이의 ‘마우이 오션 클럽’ ‘오아후 비치 클럽’등 5개 지역의 고급 배케이션 리조트를 직접 담당, 한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949)464-6338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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