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석규 이제는 좀 나서야 할 때인데…

2006-11-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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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로 멜로 컴백…
축제나 행사에 나서는 것 어색해

한석규가 선배 연기자인 안성기의 적극적인 무대 활동에 부러움을 표했다.
한석규는 20일 신작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변승욱 감독, 오브젝트 필름 제작)의 시사회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어제 ‘대한민국 영화대상’같은 공식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고 묻자 주홍글씨 이후에 아마도 처음인 것 같은데 난 원래 축제나 페스티벌 같은 큰 무대에 나서는 데에 좀 약하다고 답했다.

한석규는 이날 사회자로 나선 안성기에 대해 안성기 선배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모습을 보면 그저 부럽고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좀 정말 나서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게 맘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시상식에 김민정 김지수 등과 나란히 참석했던 한석규는 오랜만에 모습을 시상식에 모습을 비췄다. 그는 상을 타건 안타건 후보에 오르건 아니건 영화인으로서 그런 자리에 좀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에서 동네 약사로 정신지체 형과 어머니를 모시고 자신을 희생하며 살면서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흔들리는 인구 역을 맡은 한석규는 개인적으로 30~40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석규와 힘들게 사랑을 만들어가는 혜란 역의 김지수는 현실적인 문제로 사랑을 하는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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