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 크레딧 쌓으려면… 70/20/10 원칙을

2006-11-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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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중 생활비/페이먼트/저축 비율

‘집을 사기 원하면 카드를 차지하세요??
미국에서는 약 5,000만명이 집을 사고 싶어도 크레딧이 없어 못사고 있다.
이들중 상당수는 이민자나 소수민족으로 대다수의 빌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미국에서 집을 사려면 완벽한 크레딧은 없어도 되지만 크레딧 자체는 필요한 것이다. 또 크레딧이 있다면 어느 정도의 기준은 돼야 한다. 따라서 집을 사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크레딧을 시작하고 쌓는 것이다.
좋은 크레딧의 가장 기본은 절제적인 지출이며 저축이다. 저축을 하려면 지출이 수입보다 높으면 안된다. 대다수의 크레딧 카운셀러들은 ‘70-20-10??시스템을 조언한다. 즉 생활비가 수입의 70%를 넘으면 안되며 크레딧 카드 등 각종 빚 페이먼트가 수입의 20%가 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수입의 10%는 저축을 해야한다.
다음은 크레딧을 쌓는 방법이다. 만약 체킹 구좌가 없다면 체킹 구좌를 당장 오픈해야한다.
요즘같이 무료 체킹 구좌가 가능한 시대에서 페이먼트를 낼때마다 머니오더나 첵캐싱을 이용한다는 것은 돈을 낭비하는 것이다.
저축 측면에서는 세이빙스 구좌도 오픈하는 것이 현명하다. 액수에 상관없이 매달 일정 액수를 입금하고 이 자금은 비상사태를 제외하고는 손대지 않는다.
전기세, 렌트 등 모든 페이먼트는 제때에 지불해야하는데 납부일보다 먼저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보낸다. 페이먼트 조금 늦었다고 대수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페이먼트를 제때 보내는 것처럼 좋은 크레딧을 쌓는데 중요한 것도 없다. 좋은 크레딧은 추후 모기지를 받을 때 낮은 이자율을 받는데 필수적이다.
크레딧 카드를 신청,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정식 크레딧 카드를 못받으면 정유소나 백화점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아 몇 달정도 사용하면 정식 크레딧 카드를 받을 확율이 높아진다. 은행에 입금을 하고 입금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카드도 한 방법이다.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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